갤럭시탭 S3 9.7 언박싱 및 S펜 리뷰!

Posted by 아이티프로13
2018. 4. 21. 00:50 전자제품 리뷰

안녕하세요. 쿠과자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전자제품 리뷰"란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새로 산(또는 이미 있는) 전자제품들을 리뷰하는, 그런 카테고리인데....

제가 현질을 할 겨를도 없고, 필요할때 필요한것만 사는지라

과연 글을 몇개나 쓸지..ㅋㅋ

일단 한번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니, 시작해볼려 합니다.



갤럭시 탭 S3 언박싱


이전까지는 제가 인강용 태블릿으로 태클라스트 x98 Plus II(2)를 이용했었는데요,

한 1년정도 쓰다보니, 배터리가 점점 맛이 가는게 보였습니다.

일단 배터리 다는 속도가 이전과 다르게 확연히(무려 인강 1시간만들어도 0퍼센트!) 줄어들었고

나중에는 지 멋대로 꺼져버리는 사태(...) 가 벌어졌죠.


어떻게든 살려볼려고 알리에서 배터리를 직구해서

납땜해서 어찌저찌 갈아끼워봤는데

태블릿을 켜면 지 멋대로 꺼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ㅡㅡ;;

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해볼 예정입니다.


어쨋든, 그런 의미에서 '그냥 아주좋은 태블릿 하나 사서 쓰자!' 하는 생각으로

인강용, 게임용 그리고 가끔 필기, 그림용으로 S펜이 달린

하이엔드 태블릿인 갤럭시 탭 S3를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탭 택배박스입니다

생각보다 뽁뽁이 포장이 덜되있어서, 배송 중간에 파손되지 않을까 걱정이 아주 조금 됬지만

뭐 저는 택배 보험 들어놨으니... 하는 생각으로 개봉했습니다.




다른 잡다한 포장지는 다 뜯어내고,

제품 박스를 대충 뜯어보면, 안짝은 이렇게 생겨있습니다.

갤럭시 탭 S3는 저기 하얀색 포장지에 곱게(?) 들어가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 탭 S3가 박스 위에 있고

그 안에는 차례대로 S펜, 여분펜심 및 펜 뽑을때 쓰는거(?)

그 다음은 Type-C 케이블과 충전 어댑터가 동봉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설명서는...?



네 맞습니다. 뒤에 들어있네요.

뒤에 사용 설명서와 품질 보증(제품 보증)서,

그리고 현재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micro SD카드 트레이를 꺼낼때 쓰는

펜? 바늘? 같은것도 저기에 붙어있습니다.





대략적인 S펜의 크기입니다.

이번엔 갤럭시탭 A 10.1 With S펜과는 달리,

태블릿에 내장이 안되는 펜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대략 비교를 하자면 일반적인 샤프의 4/5크기

약간 납작?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태블릿을 켜기 전에 충전기로 약 10시간정도 충전후 켰습니다

태블릿을 맨 처음 사면 배터리가 잠자는상태에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충전함으로써 리튬이온 배터리 셀이 안정화되고 어쩌고 저쩌고 하기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이건 속설이니, 믿을 사람만 믿고 믿지 않을사람은 믿지 마세요 ㅎㅎ;




태블릿을 켜봤습니다.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절 환영해주네요 ㅎㅎ.. 넘 좋은것

화면은 굉장히 맑고 쨍한편인데 폰카메라가 구데기라서(...) 별로 안좋게 나왔네요.





위처럼 맨 처음 세팅에 지문인식도 하라고 나옵니다.

이거 할때 팁이, 한 부분만 한다기보다 엄지의 여러부분?을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좋더라고요.

한 부분만 하면 그 부분 제외한 나머지부분은 갤탭이 인식을 안합니다 ㅡㅡ;






대략 셋팅까지 맞추고, 이전 태클라스트 태블릿과 동기화 한 후 하루정도 사용해봤습니다.

동기화가 참 좋은게, 설정해놓으면 앱이 다 알아서 깔리더라고요

구글녀석들 일좀 하나봅니다 ㅋㅋ.. 



갤럭시탭 S3 리뷰


하루정도 써보고 느낀점은,

일단 당연한거지만, 굉장히 속도가 빠릿빠릿합니다.

CPU가 좋아서 그런건지, OS가 좋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중작업을 할때도 속도저하가 없이 부드럽게 일이 잘 처리가 됬습니다.

메가스터디 인강 받으면서, 클라우드로 파일 받으면서, 이투스 플레이어 깔고 있는데도 렉이 안걸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또한, 확실히 디스플레이 차이가 납니다.

다른 저가형 태블릿과 다르게, 액정이 아닌 Super AMOLED 기술을 사용해서그런가

화면도 선명하고, 다른 각도에서 봐도 확실히 화면이 잘보입니다.


그리고, 저가형 태블릿과 다르게 멀티터치가 굉.장.히 잘됩니다.

솔직히 이거 태클라스트 태블릿 쓰면서 매우 빡친 사항인데,

디른 리뷰어들은 말은 안하지만 저가형 태블릿, 특히 오래된 태블릿에서 멀티터치 잘되는거 바라면 안됩니다 ㅡㅡ;

이거때문에 타자도 빠르게 안쳐집니다.

그에 비해서 역시 대기업 태블릿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멀티터치가 굉장히 잘됩니다.


참고로 갤럭시 탭 S3 스펙 및 가격에 대해 궁금한것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보세요.





메디방을 깔아보고 S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그림실력은 없지만 ㅋㅋ... 

참고로 필압인식과 팜리젝션은 메디방에서 설정만 하면 아~주 잘됩니다!


그려보고 대충 느낀점은, S펜과 태블릿과의 촉감이 일반 종이와는 다릅니다.

연필로 종이를 긁으면, 과장해서 나뭇가지로 나무를 연하게 긁는단 느낌이 나지만

S펜을 태블릿 위에 얹어서 쓰면.. 뭔가 설명하긴 힘들지만, 딱딱한 고무 2개를 한개는 붙이고 한개는 튕기며 쓰는 느낌입니다.

일반 펜처럼 불편하거나 이상하게 인식되는건 없고, 이 느낌도 그림 그릴때 쓰는 타블렛처럼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필압은 4096단계라서 그런가

살살 그을때하고 세게 그을때하고 확실히 차이가 나기는합니다.

하지만, S펜과 일반 PC에서 타블렛(특히 사이툴!)으로 그리는것과 다르게 필압 최소설정 같은걸 못합니다.

물론 불투명도 기능이 내장되있긴 하지만, 100% 기준으로 해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죠.

쉽게 말해서, 저 상태(불투명도 100%)에서 가장 연하게하면 정말 하얀색에 가까운 회색, 쌔게하면 검은색이 나온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강하게 하지 않으면 위 그림처럼 너무 연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필름을 붙여서 그런가?)

일반 연필로 치자면... HB~B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이거는, 메디방 설정에서 "연필"로 설정했기 때문에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메디방 설정에서 "펜"으로 한다면 꽤나 괜찮은 느낌이 납니다.



확실히, 갤럭시탭 S3를 구매함으로써 '후회는 없다!' 라는 선택을 한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저처럼 그림도 그리고, 인강도 듣고, 게임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작업 하실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태블릿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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