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9.0.1) 구입부터 SX OS 설치까지 All In One 가이드 - 1

  안녕하세요. 닌텐도 스위치 SX OS 설치 가이드 첫번째 편입니다. 사실 빨리 글을 쓸려고 했는데 귀찮음이 도져서 글을 쓰질 못했네요. 사진은 몇달 만에 썼지만 글을 이제야 씁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이전 글에서 확인한 시리얼 넘버만 일치한다면 현재 존재하는 모든 버전(9.0.1까지) 다 가능한 방법입니다. 혹시 시리얼 넘버를 확인 못하셨거나 커펌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19/09/27 - [기타 이야기] - 닌텐도 스위치 구입부터 SX OS 설치까지 All In One 가이드 - 0

닌텐도 스위치 구입부터 SX OS 설치까지 All In One 가이드 - 0

주의! 저는 SX OS 커스텀 펌웨어의 적용 방법 에 대해서만 알려줄 뿐이며, 제 작업을 따라함에 있어서 모든 책임은 따라하시는 분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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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CM 로더를 이용해 SX OS 페이로드 진입

  첫번째부터 약간 어려운 말이 나왔는데, 페이로드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페이로더, 정확히는 페이로드 로더는 다른 사람이 만든 커스텀 펌웨어(여기서는 SX OS)를 접근하게 해주는 로더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컴퓨터로 따지면 윈도우 부팅 매니저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페이로드를 스위치에 주입(inject)해줘야 그에 해당하는 펌웨어가 구동이 가능합니다.

 

  먼저, SD카드를 fat32로 초기화해줍니다(나중에 exfat으로 바꾸시더라도 fat32로 먼저 하시는게 편합니다). 

guiformat.exe

0.07MB

  위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은 창이 뜨는데, SD카드의 드라이브를 선택 후 Start를 눌러 Fat32 방식으로 포맷 시켜주시면 됩니다.

https://sx.xecuter.com/

Team Xecuter SX.

  그 다음,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내리면 위처럼 SX OS 2.9.2 와 SX LOADER 1.0 이 있을겁니다. 이를 둘 다 받아줍니다.

  그 다음, 방금 포맷한 SD카드로 가서 최상위 폴더(막 SD카드로 들어가면 있는곳) 에다가 SX OS 2.9.2버튼을 눌러 받은 파일 (boot.dat) 을 넣어줍니다.

  다음으로, 이번엔 RCM loader를 PC랑 연결 후, SXOS 폴더에 방금 SX LOADER 1.0 버튼을 눌러 받은 파일(payload.bin) 을 덮어씌워 줍니다(이전에 있던 payload.bin은 구버전 파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을 하는겁니다)

  이제 PC로 해야할 작업은 일단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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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카드와 RCM Loader를 모두 PC에서 제거하고, 스위치의 와이파이 기능을 끄고 스위치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SD Card를 위 사진처럼 스위치의 뒷면에 꽃아 넣습니다.

  이제 Payload에 진입을 해서 SX OS를 부팅해야 합니다. RCM Loader의 뒷면에 있는 플라스틱 쪼가리(Jig, 지그라고 합니다)를 꺼내 우측의 조이콘을 빼고 위 사진처럼 지그를 끝까지 밀어넣습니다.

  그 다음, RCM Loader를 SX OS모드에 바꿔야 합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처럼 색이 바뀌는데, 색이 빨간색으로 변할 때 까지 계속해서 눌러줍니다. 참고로 색에 따른 페이로드(커펌)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Atmosphere
초록색	ReiNX
빨간색	SXOS
노란색	유저 커스텀1
마젠타	유저 커스텀2
시안	유저 커스텀3
흰색	충전중일때

  저희는 SX OS만 이용할 것이므로 위에서 말했듯이 빨간색만 되면 됩니다. 빨간색이 된 후 RCM Loader를 스위치의 하단 USB-C 슬롯에 꽃아주세요.

 

  이제 스위치를 다시 켜야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 켜는게 아닌 볼륨 버튼 중 +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3초정도 눌러주세요.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면 페이로드가 주입되면서 위와 같이 SX OS로 접근하게 됩니다. 마음만 같아선 Boot custom FW를 하고 싶지만, 우선 저희는 안전을 위해 백업과 EmuNand를 생성할겁니다.

 

2. 낸드백업 및 EmuNand 생성

  자.. 이제 약간 어려운 말이 나왔습니다. 낸드가 뭐길래 낸드를 백업하고 에뮤낸드를 생성한다는 걸까요?

  커펌 세계에서 낸드는 기기에 내장된(정확히는 스위치 안의 32GB짜리 eMMC 롬칩에 들어있는) 모든 파일을 뜻합니다. 이는 스위치 고유번호를 포함한 파일일수도있고, 관련 실행파일일수도 있고, 게임 등을 담은 파일일수도 있는거죠. 닌텐도 스위치는 이러한 낸드를 불러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낸드백업을 하는건 이 파일들을 통 째로 백업을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에뮤낸드, 즉 EmuNand는 왜 생성할까요..? 현재 제가 알기로는 SX OS만이 완벽하게 에뮤낸드를 지원하는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에뮤낸드는 말 그대로 위의 낸드를 가상의 공간(SD카드)에 새로 만드는 것으로, 이렇게 하게되면 정펌과 커펌이 실행되는 공간이 독립이 됩니다. 즉 커펌은 커펌 따로 공간에서 실행하고, 정펌은 정펌 따로 공간에서 실행하게 되는거죠(이는 3DS에서도 마찬가지로 됬었죠).

  이렇게 되면 정펌 상태에서 온라인 플레이를 통한 벤 위험도 어느정도 감소하고, 커펌 상태에서 무슨 작업을 해도 정펌에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다시 말했지만 전 어느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SX OS 유저들은 거의 무조건 하는 추세입니다.

 

  자 그럼 이제 낸드백업을 진행해봅시다. 방금 SX OS를 켠 상태에서 Option 버튼을 누르면 위처럼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NAND 버튼을 터치해 줍니다.

  위와같이 나오는데, Dump Nand를 눌러주세요.

  Continue를 눌러주세요.

  그럼 위와같이 0%에서 천천히 낸드가 덤프(복사)가 되어집니다. 이건 대략 1시간~2시간 정도 걸리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참고로 이 때 전원이 꺼지면 굉장히 난감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위와같이 낸드 덤프가 종료되면 Back버튼을 누른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스위치를 종료해 줍니다.

  전원을 종료한 후에 위처럼 SD카드를 다시 PC에 연결하고 낸드를 안전한 곳에 반드시 이동(백업)시켜줘야 합니다. 이 낸드는 스위치의 초기 낸드이기 때문에 업뎃후 이상이 생기면 이 낸드(또는 추후 백업할 낸드)로 복구해줘야 하므로 반드시 갖고 계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번엔 에뮤낸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될 낸드는 자동으로 시스낸드가 됩니다.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SD카드를 꽃고 SX OS 로 진입 후, Option에 들어와서 이번엔 EmuNAND를 터치 후 Create EmuNAND를 터치합니다.

  위와같이 EmuNAND 옵션을 선택하는데,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Hidden Partition on microSD를 선택해줍니다. 이 방법이 제일 안전합니다.

  대충 SD카드가 포맷되고 오랜 시간 걸리니까 어댑터를 꽃으란 내용입니다. Continue를 눌러줍니다.

  위의 낸드백업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아까 말했던 주의점대로 반드시 전원을 충전중인 상태로 오랜 시간 기다려 줍니다.

  위와같이 에뮤낸드 생성이 완료되면 Back을 눌러줍니다.

  이제 SX OS의 메인화면에 가면 위처럼 EmuNAND disbled라고 되어있을겁니다. 아마 지금은 라이선스 인증이 된 상태가 아니라서 enable(활성화)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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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는 커펌을 시작하기 전에 낸드백업 및 에뮤낸드를 생성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SX OS를 인증하고 최두자를 통해 최신버전으로 업뎃까지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